익산시가 지난해 KTX 익산역사 건설 시공사가 확정되고 국가공모사업을 유치하여 권역별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주거, 의료, 교육, 관광 등 주요 분야에 동반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구도심은 동서이용 가능한 KTX 익산역사 건설공사는 2,2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올해 6월에 착수하여 2013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그리고 중앙지하차도가 차도전용 4차선으로 확장하게 되어 호남권 교통․물류 중심지로 개발된다.

익산평화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오는 2012년까지 평화동 일원에 63,700㎡면적에 공동주택 800세대가 건립된다. 특히, KTX 익산역과 불과 200m 거리에 유치하고 있어 역세권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익산서부권은 5,400세대 규모의 배산택지개발사업, 배산체육공원, 모현도서관 건립, 인근도시와 편리한 교통망 등으로 쾌적한 신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함열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역은 함열소도읍 육성사업과 방사선영상기술센터를 유치해 석재와 한양방 등 지역특성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열소도읍육성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4년간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재산업의 활성화,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실버보건환경의 개선사업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방사선영상기술센터는 오는 2009년 말까지 함열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내에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2년까지 부지 13,222㎡, 건물면적 990㎡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20여개가 넘는 기업체가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보석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역은 지난해 왕궁농공단지가 조성돼 동양물산기업이 착공한데 이어 1조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전북과학교육원을 유치하고 귀금속보석클러스터 사업이 활기를 띰에 따라 농기계부품, 식품, 교육, 보석, 관광 등 신성장 산업과 문화가 동반 성장할 전망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단계로 오는 2012년까지 식품전문단지 조성을 목표로 2009년 상반기에 타당성조사를 거쳐 2010년 공사를 착공한다. 그리고 단지 내에는 식품 R&D 연구센터 및 식품전처리시설, 공동집배송 시설, 창업보육센터 등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한 시설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북과학교육원은 왕궁면 동용리 일원 33천㎡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11년까지 건립되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연 5만 5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보석클러스터는 지난해 1단계로 보석박물관 일원에 귀금속전시판매센터 건립 기공을 해서 올해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보석가공단지는 오는 2009년 12월말 까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