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회가 올해 익산사랑장학재단의 첫 기탁자가 됐다.

20일 오전 해병전우회 회장 공재술씨는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해병전우회는 작년 6월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한 콘서트를 개최하고 성금 중 일부를 장학재단에 기탁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병술 회장은 “결식아동돕기를 위한 콘서트였지만 우리시 인재 양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회원 모두의 찬성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 김삼룡 이사장은 “2009년 시작부터 장학재단의 출발이 좋은 것 같다”며 “언제나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해병전우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 한해 장학재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