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 적정의료관리실(실장 최두영교수) 주관으로 오늘(21일)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제8회 의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가졌다.

의료질 관리실에 접수된 각 부서별 QI 활동 주제가 총 52건이 접수되어 이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구연발표 10팀과 포스터 발표 10팀을 선정하여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진료부서와 간호부서, 행정부서를 포함 각 부서별로 자신의 업무 특성에 맞게 하나의 QI주제를 설정해놓고 지난 1년간 꾸준히 개선점을 찾아 부단한 노력을 경주, 어느해 보다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질 향상을 위한 QI활동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띤다.

이날 구연발표는 소아청소년과의 '퇴원예고제를 통한 신속한 입,퇴원'과 진료지원부서인 병리과의 '병리과에 의뢰된 검체의 신속한 결과 보고를 위한 활동' 원무팀의 '친절과 미소,신속한 업무처리로 대기시간 단축과 고객감동' 등 10편의 사례발표로 이어졌다.

포스터 발표는 간호부 5서 병동의 '항암제 투여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활동' 영상의학과의 '일반촬영실 검사기간 분산으로 인한 대기시간 감축활동' 간호부 외래의 '외래진료지연 요인 분석 및 개선활동을 통한 고객감동' 등이 발표됐다.

원광대학병원의 매년마다 실시하는 QI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선두주자가 되자는 목표를 두고 각 분야별로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외부고객과 내부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을 위한 것이다.

특히 원광대학병원은 저명한 한국의료 QA학술대회에 의료정보팀과 진료비심사팀원들이 준비한 '의무기록진단명과 청구진단명 일치율 향상을 위한 활동'과 간호부 외래팀의 '외래진료지연요인 분석 및 개선활동을 통한 고객감동' 등 우수작 6편의 QI 활동이 발표되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최두영 적정의료관리실장은 “오늘의 QI 경진대회가 단지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감동을 자아냄은 물론 병원의 의료질 개선에 획기적인 계기로 자리매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