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회가 16일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기독교연합회는 장경동 목사가 강사로 초청된 가운데 제13회 익산시복음화대성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참가한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헌금 중 500만 원을 지역인재를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됐다.

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경제 한파로 어려운 시기지만 나눌수록 어려움이 빠르게 극복될 것이라며 나눔이 가득한 우리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지역인재들이 익산지역을 빛 낼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화동 이리경로당(회장 나창순)은 올해 고교 졸업하고 대학입학을 앞둔 5명의 학생에게 1인당 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