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에서는 시.군회장 및 품목별 회원과 기타 관심 있는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농업인력개발원에서 특별영농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입농산물의 대응능력을 제고 시키며, 농업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설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북농업경영인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전라북도 정주성 회장의 특강에 이어 강우현 중앙연합회장의 '한국농업경영인이 나가야 할 길'에 대한 교육과 함께 유창성 성농대표가 '친환경 농업의 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한 특별강의를 가진 후, 토론자 9명이 나와 농업경영인이 나아갈 길에 대해 대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토론자 대부분이 우리농업의 경영 여건이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럴때일수록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하고, 생산자조직 및 협회가 다양한 프로그램개발로 정보교류에 앞장서 공동대응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