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생활개선회(회장오명순)는지역사랑실천을 위해 자연정화활동, 소외계층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유휴지 농작물 경작, 사랑의 반찬봉사활동 등 읍면동별 생활개선회에서 봉사의 주제를 정하여 힘찬 활동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 2월 3일부터 시작한 읍면동 영농교육시에는 생활개선회원들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생강차를 준비해 교육생들에게 차봉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춘포면 생활개선회에서 면내 전완례 할머니(78세)를 비롯해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 35가정에 봄동김치와 장조림의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그리고 오는 27일에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 회원 30여 명이 금마면 용화산을 찾아 자연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랑의 반찬봉사활동에 참여한 춘포면 정미숙(50세)는 “그동안 생활개선회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인 사고와 지역사랑에 대한 마음을 갖게 되어 각자 형편에 맞는 봉사를 찾아 실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생활개선회원들은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을 통해 황등 찹 쌀엿, 함라 한과, 울외 장아찌등의 제품을 생산하여 소득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또 연말에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잔치를 준비하는 등 농촌 여성지도자로 부응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