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박현성ㆍ익산고)는 지난 25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도교사 승진가산점 과 관련하여 협의하고 학교4-H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4-H지도교사협의회에서는 4월에 있을 학생 4-H과제발표회와 지도교사 직무교육(6월), 중앙4-H경진대회 참석(10월) 등 모든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할 것도 아울러 협의했다.

특히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조영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H회원이 과거에는 인적자원이 풍부했지만 지금은 인적자원 부족으로 학교 4-H회 활동 비중이 크다”면서 “열심히 지도하고 노력하여 우리도의 학교4-H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토론자 대부분이 우리농업의 경영 여건이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하고, 생산자조직 및 협회가 다양한 프로그램개발로 정보교류에 앞장서 공동대응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한편 2009년도 전라북도 학교4-H를 이끌어 갈 임원진은 도연합회장에 익산고 박현성 교사를 비롯 남부회장 김학전(전주제일고), 여부회장 이동원(부안여상), 감사 장현주(산외중), 총무 김선승(전북사대부고), 기획이사 고수영(변산서중), 김홍남(장계공고), 홍보이사 강인섭(영선고), 고문 임우철(군산회현중)님이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