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면에 위치한 영만초등학교(교장 유현상)에서는 지난 20일(금) 다목적 강당에서 호남벌의 중심, 작지만 큰 학교의 꿈을 호남벌에 마음껏 펼치기 위해 영만 교육 가족 모두는 임복근 동화작가의 ‘똑똑한 자녀로 키우는 부모의 지혜’란 특강과 함께 호남벌의 교육열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호남벌의 중심, 드넓은 들판처럼 마음이 한껏 넓기만 한 영만초. 비록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영만 가족 48명으로 작은 학교지만 임복근 동화 작가는 가정에서 독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하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읽어주고, 혼자 읽을 때는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가, 학력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하는 공부 방법’과 좋은 엄마 아빠의 20가지 조건 등을 제시했다.

이어 2009학년도 영만의 꿈을 펼치기 위해 유현상 교장은 "지난해 학부모들의 열화 같은 성원으로 익산, 전주, 서울에서, 62명이 대외상을 수상하여 1인당 4.2회 수상, 각종 언론과 잡지에 50회에 달한 홍보를 통하여 우리 영만 아이들의 꿈을 마음껏 펼쳤다"면서 "올해에도 더욱 노력하여 영만의 꿈을 더 높게, 더 멀히 펼칠 기 위해 먼저 어른에 대한 존경심 바탕위에 인성교육을 기르면서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기초 기본교육을 충실히 다지는데 학교와 가정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연희 학부모는 "학교가 작아서 마음이 작아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른 큰 학교 못지않는 자랑스런 학교가 되어 기뻤다"면서 "어디를 가든 우리 영만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도록 해 준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