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병원장 임정식)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 보건소(보건소장 유택수)와 연계한 금연클리닉을 매주 수요일 오후(2시~6시 30분) 외래1관 스포츠센터에서 운영해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여년동안 흡연율이 조금씩 감소되고는 있으나 성인 남성의 흡연율 46.6%로 OECD 국가 중 최고수준의 흡연율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러한 금연클리닉 운영은 흡연예방에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금연교실을 찾은 사람은 100여 명이 넘는다.

특히 병원이라는 현장에서 매주 실시되는 금연교실은 다른 곳보다도 직접적으로 흡연이 가져다주는 건강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가슴에 와닿는 공간으로 금연교실을 찾는 환자나 보호자, 직원들의 금연에 대한 의지를 한껏 고조시켜 주고 있다.

앞으로 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흡연의 심각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치중할 계획이며 또한 금연교실을 통해 금연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연교실을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원광대학병원 전화 859-2076(담당자:이안생 보건관리자)으로 연락하면 된다.

원광대학병원과 익산시 보건소는 "폐암,식도암,심혈관질환 등을 일으키는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금연교육 및 니코틴 패치.니코틴 껌 등 약물요법을 제공하고 혈압,맥박측정,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 기초검사 등을 통해 원광대학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금연운동에 적극 동참시켜 건강한 삶을 위해 영위할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