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김규수(사진) 교수가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단독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추인을 받았으며, 임기는 2009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2년이다.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는 1983년 연구회로 발족해 1994년 학회 창립을 했으며, 유아교육 관련학회 중 역사와 규모 면에서 볼 때 한국유아교육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유아교육계를 이끌어가는 중견 학회로서 현재 온라인 회원을 포함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학술진흥재단 등재 학회지를 년6회 발간하고 있으며, 매월 학술발표회와 년2회의 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수차례에 걸쳐 국제학술대회 및 해외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김규수 회장은 “서울지역 중심의 학회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지방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며, “관련 학회와의 교류 확대를 비롯해 재임기간 동안에 새로운 학술상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김규수 회장은 원광대학교 교육학과와 중앙대학교 대학원 유아교육과 석사, 박사학위를 거쳐 1991년부터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 열린유아교육학회 편집위원장과 원광대학교 학생복지처 부처장, 원광대학교 부속유치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