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강성순)가 지난 14일(화) 모현동 배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자연정화 행사를 가졌다.

최근 건조한 봄철을 맞아 크고 작은 화재들이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등산객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확산을 위해 실시한 홍보활동으로 등산객들에게 담배와 라이터 등 화기 소지금지와 산 주변 논(밭)두렁 소각행위 자재 등 산불예방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등산로 쓰레기 줍기 등 자연정화활동을 함께 펼쳤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승태)에 따르면 이들은 여성소방대원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불우 사회복지시설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해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성순 대장은 "대원들은 우리의 힘이 모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흐뭇하다"며 "지속적으로 대원들의 뜻을 모아 화재예방 활동 및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