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철도운영을 담당하는 코레일 전북지사의 새 사령탑으로 한문희(47) 지사장이 취임했다.

국민적 요구인 공기업 효율화와 철도선진화로 '세계 1등 철도! 최상의 철도서비스 시대!'를 열어갈 막중한 사명을 맡게 된 한지사장은 백제 문화의 중심이자 환황해권 거점지역인 전북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여기며, 앞으로 적극적인 직원들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경제회복에 기여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공기업 선진화 목표 달성을 통해 새로운 코레일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전북지사 전 가족이 똘똘 뭉쳐 총체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위기를 극복하여 세계 1등 국민철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철도하면 안전성을 강조하며 철도의 안전은 대국민과의 약속이며, 우리가 지켜야 할 숙명과도 같은 것으로 모든일에 안전을 기본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복, 새로운 가치를 주는 차별화 된 서비스가 필요한 시대임을 강조하며, 철도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접객시설 개량 등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접객분야 직원들의 CS마인드 향상을 통해 갈수록 높아지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며 "철도선진화 목표 달성을 위해 수익 10% 증대, 경비 10% 절감은 기본이고 인력운영 효율화, 책임경영체제 강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사장은 국립철도고등학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1993년 행정고시를 합격하였으며 경영혁신실장, 인사노무실장 등을 거쳐 4월 20일 코레일 전북지사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