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앨범을 낸 가수 YB 윤도현이 지난 9일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함께 출연한 신인 가수 후배 '비타민' 정영주의 노래에 감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새로운 신인가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윤도현은 자신의 곡을 라이브로 열창한 가운데 함께 출연한 신인가수 '비타민' 정영주의 라이브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아침방송인데다가 생방송임에도 정영주는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김창완은 물론 윤도현까지 그녀의 가창력에 놀라워 한 것.

진행자인 김창완 씨는 "저런 숨은 보석이 어디있다가 이제 나왔냐"는 평가를 했으면 그날 프로그램의 게시판에는 '비타민' 정영주가 누구냐?' '노래가 환상이다' 등 댓글들이 쇄도하기도 했다.

이날 VITAMIN(정영주)는 ABBA의 'THE WINNER TAKES IT ALL'을 째즈풍으로 불렀는데 그 표현력이나 성량, 기교 등이 남달랐다는 평가다.

이에 윤도현은 "우리 가요계에 이렇게 실력있는 라이브형 가수가 많이 나와서 가요계가 한층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비타민' 정영주를 자신의 콘서트에도 초대하기도 했다.

그녀는 알고보니 지난 20일에 앨범을 발매한 '비타민' 정영주라는 신인 가수로 이미 '조관우', '듀크 김석민'의 앨범에도 피쳐링을 했고 드라마 '사랑과 야망', '들꽃', '내사랑 못난이'등의 메인 테마곡을 부른 강변가요제 본상 수상자였다.

앨범작업은 장장 2년 반에 걸친 엄청난 시간과 금액을 투자해 20여 곡의 곡을 녹음했고 그중에 신중히 8트랙만을 엄선해 앨범에 수록하고 발매가 된 것이다.

이번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곡은 '그래'라는 곡인데 '비타민' 정영주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며 가수의 가창 역시 한 번의 녹음에 "OK Sign"을 받았을 만큼 프로듀서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오리지널 사운드에 집중한 음악이다.

'비타민' 정영주는 앞으로 공중파 3사의 음악프로에서 볼 수 있으며 올 봄에 또 하나의 가창력 있는 대형 신인가수의 등장에 큰 기대가 된다.

한편 정영주는 1978년 전주 출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