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건전한 결혼 예식문화 조성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감 해소를 위해 중앙체육공원에 야외 결혼예식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야외 결혼예식장은 시민 누구나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순서에 의거 사용하고 결혼식이 없는 평일에는 소규모 문화공연장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된다.

야외결혼예식장 운영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4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5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에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당일 예식장을 설치 및 철거, 예식도우미, 음향기기 등을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감 해소를 위해 야외결혼예식장에서는 음식물을 제공하기 보다는 하객들에게 익산사랑 상품권 제공을 권장하여 재래시장 활성화를 제고하고, 드레스, 신부화장, 폐백음식 등을 할인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야외결혼예식장을 활용할 경우 일반 예식장을 이용하는 것 보다도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야외결혼예식장을 이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