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 전기팀(팀장 강성식)‘사랑의봉사대’는 지난 4월 23일 익산시 춘포면에 거주하는 장애 독거어르신 김모 할아버지(63세) 집을 찾아 사랑의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어려울수록 주위를 한번 더 사랑의 눈길로 돌아봐야

김모 할아버지는 선천성 뇌병변 지체장애자로 몸이 매우 불편하시며, 정부의 지원 없어 힘들게 살아가고 계신분으로 그 동안 지붕의 빗물이 새서 장마철이면, 침습으로 눅눅한 집안에서 곰팡이로 인해 비위생적인 생활을 하셔야만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의 봉사대원이 참여하여 할아버지의 숙원사항인 지붕개량을 포함하여 외벽도색, 주방천정설치, 차양보수, 전기설비일체수리, 가스렌지 교체 등 할아버지의 편안한 보금자리를 위해서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집 안팎으로 대청소를 실시하여 쓰레기 및 비위생적이었던 집안 곳곳을 말끔히 청소했다.

봉사활동 내내 흐믓한 표정으로 지켜보시던 할아버지는 “며칠 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잤다”면서,“남은 여생을 좋은 집에서 보낼 수 있게 해주신 한국철도공사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행사를 주관한 강성식 전기팀장은 “이번이 7회째를 맞는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때, 불우이웃들은 더 큰 고통을 받을 것이다”며 “이럴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