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부는 2009. 6. 22일부로 소 및 쇠고기에 대하여 생산․도축․가공․유통과정의 각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문제 발생시 이동경로를 따라 추적하여 신속한 원인규명과 회수 등 조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소 및 쇠고기 이력 추적제를 전면 시행 한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익산․군산 축산업 협동조합(한우), 동진강낙농축산업 협동조합(젖소, 육우)과 연계하여 관내 모든 소에 고유의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하고 그 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하여 출생․거래․폐사․수출입 등 이동 실적을 관리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해당 소를 도축한 이후 가공, 판매하는 유통단계의 도축장, 가공장, 판매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쇠고기에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고 거래한 실적을 기록․보관토록 지도하고 있다.

2009년 6월 22일부터는 이력추적제에 가입하지 않은 소의 경우 도축이 불가하도록 조치하고, 도축장, 가공장, 판매장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구입하고자 하는 쇠고기의 원산지, 출생일, 소의 종류, 등급, 사육자 등 정보를 휴대폰,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여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