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달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국제보석시계전에 참석해 익산보석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렸다.

한국무역협회와 전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360개사와 해외 17개국 80개사가 참가해 보석 및 귀금속 장신구, 관련부품, 시계, 패션 악세사리 등을 전시한다. 또 쥬얼리 패션쇼와 국제 쥬얼리 컨퍼런스, 국제 쥬얼리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특별전시, 보석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었다.

시에서는 (주)데코산업, (주)코멕스, (주)젬브로스를 비롯한 12개 업체가 참가해, 반지, 팔찌 등 우수보석과 시계제품을 선보이며, 시는 업체들에게 부스임차료 80만원씩, 총 960만원을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익산 보석, 시계의 우수성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알려 내수시장 활성화와 외국 바이어 유치를 통한 수출증대를 도모하는 등 익산 보석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작년 국제보석시계전에 17개 업체가 참가해, 수출상담액 1억2천만 달러, 현장계약 6천1백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