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앙정부와 함께하는 조직운영으로 아시아 식품수도와 세계5대 식품클러스터로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서울사무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조직개편은 지난 4월 27일 제13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지원단 기구 설치 관련 조례안이 통과됨으로써 오는 5월 15일 조례안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12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유치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와 유기적인 업무 공조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 국회, 중앙부처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구축을 위한 업무 연계성을 고려하여 서울사무소 업무 부서를 투자유치과에서 기획예산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산업과를 농산과로 변경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을 신설하여 기존 식품관련 사무를 분장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단은 2과(지원협력과, 사업지원과), 6담당, 총25명 정원으로 하되 현재 익산시공무원 정원범위 내에서 인력 증원 없이 오는 2012년 5월 14일까지 3년간 한시기구로 운영된다.

추진지원단의 주요 업무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 수립 및 지원, 산학연관협력체제 구축, 국내외 우수 식품관련 기업 및 연구소 유치, 지역식품산업육성, 전통식품 및 기능성식품의 상품화, 산업단지조성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R&D중심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하여 아시아의 식품수도 익산을 실현하게 된다.

서울사무소는 국회, 중앙행정기관 공공단체 등과 협조체제 구축, 국내외기업 유치 및 지원, 지역특산물 및 관광 홍보, 출향인사 및 향우회 지원 등 담당한다.

한편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전담한 지원단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전담부서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그리고 3월 25일 전북북도지사로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 기구설치에 따른 추진단장(4급) 직급책정 협의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