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한문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일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학급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인 기차를 타고 떠나는 행복한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점차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사회적 인식부족과 문화 및 외모의 차이로 인하여 친구 사귀기가 어려운 50여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학급 친구들을 초대하여 기차여행과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체험, DVD 시청 등을 통해서 친구를 만들어 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6일 오전 8시 50분에 익산발 여수행 기차를 타고 출발한 기차여행은 한국철도공사 봉사단, 고객대표등 10명과 익산과 전주에서 승차한 (사)UMCS 다문화사회 공동(대표 윤선근) 소속 봉사단원과 함께 했다.

곡성역에 하차하여 준비한 페이스페인팅 및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레일바이크를 타는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곡성기차마을에서 출발하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는 증기기차 안에서 하얀 증기의 흩어짐과 기적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환호성을 질렀다.

도로변에 지나가는 차와 레일바이크마다 손을 흔들며 기차여행의 특별함을 맘껏 즐기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가정역에 도착한 일행들은 ‘심청 이야기마을’에서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으며 맛있는 점심식사 후에는 꼬마기차와 친구들 DVD를 시청한 후 선물로 받은 DVD와 기차 모형을 받고 연신 즐거워했다.

같이 체험학습 나온 반 친구들도 이날 즐거운 기차여행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의 반 친구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10여 명의 한국철도공사 전북지사 봉사단원들과 고객대표들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해맑은 모습에 행복함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문희 지사장은 “기차여행 뿐 아니라 매달 시행하고 있는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및 불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방문 학습지 공부 프로그램 등 봉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관심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더욱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