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라초등학교(교장 채만기)는 지난 7일(목) 새롭게 단장한 ‘꿈꾸는 도서관’ 개관식에 도서관 리모델링을 후원한 롯데재단 노신영 이사장 및 조선일보 관계자, 익산교육청 교육장을 비롯한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함라초등학교는 2001년 9월 개축공사를 진행하여 미비했던 시설을 보완하였으나 도서관은 1970년대에 만들어진 모습 그대로 학생들의 도서 환경을 이루어 왔다.

이런 환경을 개선코자 도서관 현대화사업신청과정에서 조선일보와 롯데장학재단이 함께 펼치는‘시골학교에 도서관을’ 캠페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으며 조선일보 홈페이지에 본교의 신청사연을 올리게 됐다.

함라초등학교 사연을 보신 관계자분들이 함라초등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지역 특성상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여건 조성 부족으로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학교가 이러한 환경을 보완해줘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하였다. 이는 ‘시골학교에 도서관을’ 캠페인 취지와도 같은 맥락이어서 본교가 ‘도서관 꾸며주기 1호’ 학교로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함라초등학교 도서관이 새롭게 단장된다는 소식을 들은 학생들은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진행 과정에서 학생들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솔선수범하여 돕는 것으로 기쁨과 고마움을 표현하였으며 땀을 뻘뻘 흘리며 책을 나르던 중에도 조선일보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책은 무겁지만 새 도서관이 생긴다니 너무 기대돼요” 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