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은 2008년 5월 12일 중국 쓰촨성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사망 및 실종된 희생자를 위한 1주기 추모행사를 지난 12일(화) 오후 2시에 교직원 및 중국유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대학법당에서 개최했다.

작년 5월 12일 중국 쓰촨성에서는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여 8만 8천명 이상의 주민이 사망하거나 실종 되었으며 이후 중국 정부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나라의 지원 및 관심 속에 복구 작업이 진행돼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쓰촨성 피해지역에서 특별장학생을 선발하여 교육시키고 있는 우리 대학에서는 중국 최대의 참사로 기록된 쓰촨성 대지진 발생 1주기를 맞이하여 사라진 영혼들을 기리며 쓰촨성 지역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재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추모제를 원광대 및 원광보건대학 중국유학생 및 쓰촨성 장학생(17명)을 포함한 관심 있는 각 기관 및 교직원 등과 함께 하게 되며 이 추모제에는 쓰촨성 장학생의 추모사 낭독과 학생 및 관계 인사의 헌화 행사 등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4년째 중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을 펼치는 원광보건대학은 인재양성 차원뿐만 아니라 원광보건대학의 교육목표인 도덕교육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2008년 중국 인민일보와 함께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피해 입은 지역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쓰촨성 재건을 위한 17명의 특별장학생을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학생들은 사회복지학과 등에 입학하여 교육을 받은 뒤 쓰촨성으로 돌아가 재건 사업에 이바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