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국화축제 ‘국화작품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국화재배 초보자 200명을 대상으로 국화재배교육을 가졌다.

지난 2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화재배 초보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화분식재 시연회와 재배 교육법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금마면 경두식(64)씨는 “그동안 재배경험을 살려 국화를 잘 키워보겠다”며 “가을에 있을 국화축제 국화작품경연대회에 꼭 출품해 입상도 한번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5월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국화분양 희망자에게 국화묘를 나눠줬다. 작년에는 23,000주를 분양해 시민들이 1천여점의 국화작품을 국화경연대회에 출품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3만주를 분양했다.

2009 국화축제 국화작품경연대회 출품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분양받은 국화를 재배해 출품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국화축제는 많은 시민과 국화 애호가들의 참여로 더 활기를 띄고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