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에서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천년의 대화’라는 주제로 신정자 작가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백제문화의 우아함과 숭고함, 절제미 등을 백제시대 전통문양을 응용해 캠퍼스 위에 다양하게 추상적으로 표현한 서양화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따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예술인의 작품을 전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작가는 원광대 미술교육과와 원광대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개인전 7회를 비롯해 각종 단체전과 초대전 등에 200여회 이상 출품했다. 한국미술협회 익산시지부 부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전라북도 미술대전과 아시아미술대전, 벽골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