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남중학교(교장 이용권)는 지난 3일(수) 오후 2시 학교도서관에서 정광윤 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관장 등 6개 지역연계기관 관계자, 학교운영위원장, 어머니회 회원 등 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이리남중학교 교육복지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리남중은 2009년도 사업계획보고를 통해 '가보자!'(가족처럼 보석처럼 자라나는 이리남중 학생)를 교.복.투사업 1차년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1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학급 851 명의 전교생(집중지원 대상학생 210 명 포함)을 대상으로 학습영역, 문화 체험영역, 심리 정서영역, 복지영역, 지원영역 등 5개 영역에 걸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문화적 환경조건이 열악한 청소년들의 교육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여 교육과 복지 수준을 끌어 올림으로써 교육불평등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리남중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원 받은 1차년도 사업비 1억 3천여만 원 중 3,000만 원과 학교 표준교육비 600만 원 등 3,600여만 원을 들여 아늑한 쉼터와 상담 공간을 겸한 교육복지실과 자기표현 기회 확대 제공을 위한 동아리실을 새롭게 설치한다.

한편 지난달 25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원광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소라산음악학원, 솜리문화예술회관, 다비치안경원 등 6개 지역연계기관과 상호협조와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튼실한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