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대표 김정필)가 사회창안 대중화를 위하여 5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시민참여 프로젝트 [익산사회창안대회 - “굿아이디어로 익산을 바꿔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감됐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시민 아이디어를 집중 공모한 결과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265개 접수되었다. 그야말로 시민들의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시민들의 아이디어는 희망연대 홈페이지, 우편, 팩스, 직접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되었는데 시민들이 제안한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는 희망연대 사회창안 홈페이지(www.goodidea.or.kr)를 방문하면 확인해볼 수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 임모씨는 “그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생각들을 마땅히 제안할 곳이 없었는데 아이디어를 담아 줄 그릇이 생겨 너무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희망연대 사회창안 홈페이지에 제안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한다.

희망연대는 265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결선에 진출한 7개 아이디어를 선정하게 된다.

희망연대 사회창안 서포터즈가 1차 심사를 통해 20개를 선정하고, 2차 심사는 익산시, 정치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아 7개를 선정하고 최종진출자 7명에게는 자료조사비를 지원, 파워포인트 발표를 준비한다.

6월 27일(토) 오후 4시,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최종결선 발표대회를 통해 대상(상장, 상금 50만원), 최우수상(상장, 상금 30만원), 우수상(상장, 상금 20만원), 장려상 4명(상장, 상금 10만원)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 아이디어는 곧바로 현실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종결선 발표대회는 익산시, 정치인, 전문가 등 전문 심사위원단과 함께 50명의 시민 심사위원도 심사에 참여할 계획이며 창의성, 실현가능성, 경제성, 미래지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심사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6월 27일 열리는 최종결선 발표대회에서는 익산불만합창단이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노래가사를 만들고 작곡하여 멋진 노래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이디어 현실화를 위해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와 관련해서는 7,8월에 선진지 답사, 사회창안학교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회창안대회는 익산시와 공동주최하여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익산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사회창안 대중화를 꾀하고자 했는데 예상보다 뜨거운 시민들의 반응을 보면서 놀랍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다”고 이야기하는 희망연대 임형택 사회창안팀장은 “좋은 아이디어가 너무 많은 심사가 걱정이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고 이를 통해 시민 아이디어 제안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새로운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신한 아이디어 중 아래에 몇 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 ‘하하하 웃음의 거리를 만들자
● 고속버스 간이정류장 옮기고 관광안내소 설치해요
● 익산의 "길"지도를 만듭시다
● 시내버스 의자에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쏙
● 의로운 시민에 대한 예우와 지원제도 만들자
● 하나로 밑 샛강따라 미륵초등학교까지 자전거 도로 만들기
● 원광대~영등동~하나로~미륵사지 역사문화, 예술, 도농의 소통로 만들자
● [지방신문을 살리자]'중·고교생 신문읽기' 제도화 에 대해서..
● 원광대학교 축제 지역사회와 연계하자
● 익산시청에 신문고를 설치하자
● 시청과 주민센터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 비치대, 놀이방을 만들자
● 익산역 광장을 문화공간으로
● 재래시장에 가이드맵을 만들어 배포하자
● 농촌의 일손부족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