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지사(지사장 한문희)는 국내 최초로 등댓불을 밝힌 국내 1호 등대섬인 팔미도를 관광하는 '팔미도 유람선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등대 팔미도, 106년만에 공개

이번 ‘팔미도 유람선 관광열차’ 는 국내 최초로 등대불을 밝힌 팔미도가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106년만에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가 된다.

▲ 인천의 팔미도 등대 - 1903년 6월에 건립된 한국 첫번째의 현대식 등대, 6.25전쟁등 유용했던 등대, 근래에 가장 아름답게 단장한 등대, 그러나 2003년을 끝으로 등대의 불은 밝히지 않는다. 한국 등대문화유산 1호.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kumyong43/18278616)

그동안 군사통제구역으로 출입이 통제되었던 신비의 섬 팔미도는 모래톱으로 연결된 두 섬이 마치 여덟 팔(八)자처럼 생겼다고 하여 팔미도라 불리게 되었으며, 특히 팔미도 등대는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을 안전한 뱃길로 인도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유홍천 영업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자유공원 산책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이번 관광열차에 많은 도시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역 건너편에 위치한 인천 차이나타운 패루를 시작으로 자장면의 고향이자 원조 중국요리의 거리가 있는 차이나 타운을 방문 할 수 있다.

팔미도 유람선 관광열차는 6월 25일 전주역(07:30발), 익산역(08:00발)을 출발하는 당일코스의 여행이며, 관광요금은 1인당 42,900원이다.

접수는 전북지사 영업팀(855-7715) 및 정차역(익산역 850-2346, 전주역 243-7788, 삼례역 291-2778, 함열역 861-7788, 동익산역 852-2408)또는 전북지사의 철도상품 홈페이지인 이코레일 투어(www.e-korailtour.com) 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