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이병성)에서는 2009년산 보리매입검사를 관내 8개 매입장소에 3개 검사반을 투입하여 오는 17일부터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내 전체 매입물량은 전년도 파종기에 약정한 보리 55,423대로 겉보리 16,098대, 쌀보리 39,325대이며, 매입가격은 전년도보다 겉보리는 3%, 쌀보리는 6% 인하된 가격으로 매입 보리의 소비가 줄어 재고량 늘어나고 있어 매입량을 연차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고 한다.

금년도 매입가격은 겉보리 1등 29,330원, 2등 27,730원, 등외 22,970원이며, 쌀보리는 1등 30,910원, 2등 29,510원, 등외 25,020원으로 전년도 약정시 예시한 가격이다.

검사시간 단축으로 농업인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전량 표본추출 검사를 확대해 표본추출검사는 농가별 출하 포대 중 일부(30%)만 검사한 후 전체 등급을 판정하는 표본검사 방법으로 개선하여 검사시간을 단축하여 농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익산 농관원에서는 2009년산 공공비축벼 매입검사시 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톤백검사를 확대하고 도내 일부지역에서 실시한 톤백검사를 익산시 관내에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톤백검사는 40kg들이 포대로 검사하던 것을 800kg들이 톤백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출하농가의 포대에 포장하는 번거러움을 덜어 주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보리매입검사와 관련된 문의사항에 대하여는 익산농산물품질관리원 (063-841-6060)에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