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가 사회창안 대중화를 위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시민참여 프로젝트 '익산사회창안대회 - 굿아이디어로 익산을 바꿔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희망연대는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시민 아이디어를 집중공모한 결과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272개 접수됐다. 그야말로 시민들의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272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진행한 결과, 희망연대 사회창안 서포터즈가 1차 심사를 통해 25개를 선정했고 2차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최종결선 발표대회에 진출할 7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 위원에는 김정필(희망연대 대표), 김오중(익산시 기획행정국장), 탁이석(익산투데이 대표), 조중구(교차로 본부장), 윤희중(행정학박사, 전 원광디지털대학 겸임교수), 이동기(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씨 등이 심사했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공공성, 발전가능성을 기준으로 삼았지만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좋은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서 심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반응이었다.

진출자 7명은 앞으로 오리엔테이션 모임을 가지고 자료조사비를 지원받고 파워포인트 발표를 준비하며 오는 27일(토) 오후 4시,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최종결선 발표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최종결선 발표대회는 전문심사위원단과 함께 50명의 시민 심사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창의성, 실현가능성, 공공성, 전달력 등을 종합평가하여 심사가 이루어지게 되며 대상(상장, 상금 50만원), 최우수상(상장, 상금 30만원), 우수상(상장, 상금 20만원), 장려상 4명(상장, 상금 10만원)을 선정, 시상하며 우수 아이디어는 곧바로 현실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음은 최종결선 발표대회 진출 7개 아이디어 발표작이다.(순서는 점수와는 관계없이 이름순)

○ 김대중 - 주차 기준선으로 빠른주차와 공간활용

○ 문종길 - 하나로 밑 샛강 따라 미륵초까지 자전거도로

○ 박선정 - 버스알림기능 및 정류장 익산시 홍보 활용

○ 보 라 - 익산역광장을 문화공간으로!!

○ 양재형 - 공원에 주말벼룩시장 공간을~~~

○ 임성선 - 공원시설 유아전용변기 및 유아체련시설 설치

○ 한명수 - 쓰레기 분리수거함 색깔별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