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만초등학교(교장 유현상)에서는 지난 13일(토) 본교 다목적교실에서 영만초 전교생과 교원, 전학부모, 그리고 전북 글짓기지도(회장 유현상)회원 30여명 등 모두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글짓기지도회 주최로 ‘글짓기 지도선생님과 멘토링을 통한 글쓰기 교실’을 운영했다.

전북 글짓기지도회(회장 유현상 영만초 교장)에서 주최하고, 영만초에서 주관해 열린 이번 글쓰기 교실은 동시쓰기를 위한 수업을 윤일호(진안중앙초) 교사가 이끌면서 선생님과의 함께 동시쓰기를 통해 한편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특히 윤교사는 글은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아동들에게 발표기회를 많이 주어 아동중심 수업을 전개해 아동들로 하여금 스스로 글쓰는 능력을 배가시켰고 지루하기만 한 글쓰기 수업을 재미와 자신있는 수업으로 이끌었다.

아이들이 윤일호 교사와 동시쓰기 수업을 전개하여 쓴 작품을 그 동안 전라북도 각 학교에서 지금까지 평생을 글쓰기 지도에 열정을 보이고 있는 임복근 아동문학가(전 교육장), 송화영 아동문학가(전주반월초 교장), 백남구 아동문학가(이백초 교장)외 30여명의 아동문학가 겸 글짓기 지도선생님과 1:1멘토를 통하여 개인별로 작품평도 받고, 개인지도를 받아 글쓰기 능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유현상 회장은 "아이들의 글쓰기 글감은 아이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이어야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글이기에 평소에 부지런하고, 착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 좋은 글감도 만들어진다"며, "글을 쓰는 사람은 마음도 착하게 되고, 글도 잘 쓸 수 있으며, 논술도 멋있게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글짓기지도회에서는 오는 8월 11일(화) 익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익산 관내 초등학교 선생님과 글짓기지도회 회원 등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의성을 기르는 독서논술 쓰기의 실제’ 세미나를 개최해 글쓰기 지도 능력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7월 10일 9월 8일까지 ‘바른인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글짓기 작품 공모제’를 실시하여 전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 우수 작품을 쓴 2,200여 명 학생에게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북 글짓기지도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