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영양관리를 하기 힘든 영양취약계층에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듬기 위해 나섰다.

시 보건소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17일~1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문제 해결과 바람직한 식생활 개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공급하는 사업. 보건소는 빈혈과 유아 발육부진 등에 필요한 필수영양이 풍부한 식료품을 매달 두 번씩 지속적으로 배달한다.

또 분기별로 영양식품을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요리할 수 있도록 요리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 사업 신청대상자는 관내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영유아(64개월이하), 빈혈, 저체중 보유자 등이다. 신청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임산부의 경우 임산부 수첩 등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 대책의 일환이 되어 줄 것”이라며 “보충영양 관리가 부족한 임산부와 영․유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