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23일(화) 오후 3시 이리백제초등학교에서 좋은 과학수업 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익산관내 초등학교 과학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수업방법 개선을 통한 흥미롭고 즐거운 과학수업 전개와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 과학 마인드 확산 토론회 등이 이루어졌다.

과학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수업은 이리백제초등학교 이종선 교사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산화탄소 모으기'수업을, 전북대학교 조규성 교수를 초청해 '재미있고 의미 있는 과학수업 만들기'특강을 통해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어 천서초등학교 서미옥 교사의 '과학동아리 운영을 통한 과학의 생활화'라는 주제로 과학교육 실천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과학교사들에게 과학과 수업의 방향과 본질적인 내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참관한 교사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업에 대한 사후 협의회를 실시함으로써 과학과 수업의 개선점을 찾고 새로운 과학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과학수업공개 보고회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과학담당 교사들에게 좋은 과학수업 만들기를 위한 생생한 연수 기회와 정보교환의 장이 되어 과학 마인드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윤 교육장은 "초등학교 과학교육은 기초과학을 중심으로 실증적인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생들에게 과학마인드를 확산하여 흥미롭고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