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익산캠퍼스(학장 장덕신)는 지난 23일(화) 중증장애인 휠체어 2대를 무료로 수리하여 전북 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장애인협회에서 고장 난 중증장애인 휠체어를 수리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김용점 지도교수는 경기 전용 휠체어 2대를 학생과 함께 직접 절단, 해체한 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앞.뒤 보조바퀴 위치를 조정하는 등 소모성 부품을 교체, 수리했다.

산업설비학과 이화철 학과장은 “휠체어 없이는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우리 학교 교직원의 임무이자 소임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