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새일지원본부(본부장 윤지영)는 지난 2일(화) 오후 7시부터 새일지원본부에서 익산지역 여성취업활성화를 위한 취업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취업자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간담회’ 는 취업하신 분들의 사후관리를 통하여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지속적인 취업 멘토링 역할을 함으로써 '보다 많은 여성이, 보다 좋은 일자리에서, 만족하며 일하는 그날까지' 취업을 지원 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간담회에는 익산시의회 김대중 보건복지위원, 익산시청 이영성 노인여성정책과 계장, 익산새일지원본부 윤지영 본부장이 참석해 행복 나눔 간담회에 참석했다.

취업자 토론에서 박희순 씨는 "혼자서 구직활동을 했을 때 보다 새일본부에서 구직상담을 통해 취업을 하였을 때가 더 든든하였고 취업에 대한 막막함이 해소되어 자신감있게 취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순아 씨는 "익지역에서 여성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지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새일지원본부가 더욱더 활성화 되어 취업 뿐만 아니라,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사후관리 상담을 통해 취업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고용유지 상황을 파악하고, 취업여성들의 직업적응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잔존율 조사에서 전북 익산여성 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2009년 1월 ~ 5월) 중 228명(87%)은 근무 중으로 파악되었고, 34명(13%)은 퇴직등 기타 사유로 현재 구직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취업자 잔존율 조사에서 개인적인 퇴사사유 1순위는 집안일, 아이양육, 기타 개인사정으로의 퇴사이고, 환경적 요인으로는 업무부적응/직종전환이 1순위로 나타났으며, 근로조건 불만족이 2순위로 나타났다.

여성취업지원기관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터 익산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및 직업의식교육의 강화에도 힘써 인력부족난과 기업주들의 여성인력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데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