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학교부적응 학생들에게 진단-상담-치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Wee센터 운영 소식을 학교, 학부모, 학생들과 공유하고 Wee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희망드림터’라는 소식지 창간호를 발행했다.

24일 익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학생들의 감정과 소통의 공간인 Wee센터를 마련해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 인력이 단위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의뢰를 받아 진단-상담-치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운영소식지 창간호를 발행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Wee센터 개소 이래 1,500여건의 상담과 심리검사를 실시하였고 사회복지사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도움을 준 사례를 담고 있다.

또한 길거리 상담과 학교 순회 상담 및 기관 방문을 통해 벌인 홍보활동과 ‘10대 자녀의 마음을 여는 효과적인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초ㆍ중학교 상담부장 및 상담자원봉사자 연찬회 소식이 실렸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제를 지역사회 내 생활현장에서 해결하는 참여적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상담의 질을 높이고자 상담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의 희망신청을 받아 익산부송중학교 도서실에서 8회기에 걸친 상담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과정 운영 사례도 제시됐다.

정광윤 교육장은 “우리 사회의 다변화와 신 빈곤층의 증가로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이들을 위한 Wee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Wee센터 운영과 함께 소식지인 ‘희망드림터’가 학교부적응 해소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