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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한 가운데 구름이 많고 전라도와 경상도에 비 올 확률은 최고 60%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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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주말에는 비소식은 거의 없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습도마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가는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 기상청에서 발표한 익산지역 습도 지수. 파란색이 진할수록 습도가 높다는 표시다.

오늘(2일) 오후 5시. 기상청 발표 익산지역 예보에는 비가 올 확률은 10~20%이고 습도는 아침 저녁에는 60% 그러나 한 낮에는 100%로 예보했다.

지수가 86을 넘으면 매우불쾌함을 느끼는 정도인데 100%라고 하니 익산시민들은 서로 양보하는 미덕으로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듯 하다.

내일(3일) 아침 기온은 19도, 낮 기온은 28도로 예보했지만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습도가 높기 때문이다.

사람의 체온이 올라가면 신체에서 땀이 나와 증발하면서 땀이 체온을 날려 버리지만 습도가 높아지면 땀이 나도 증발이 잘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체온을 잘 낮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레(4일) 오전 기온은 19도로 내일과 같은 기온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러나 6일(월)부터 장마전선이 제주도부터 북상하면서 전남과 전북지역에 비가 내리며 전국으로 확대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