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북초등학교(교장 송강희)는 지난 1일 가족과 함께 별 헤는 밤 ‘가족천문교실’ 을 열었다. 2009년 가족학교 우수인증프로그램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전라북도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여러 가지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해 왔다.

가족과 함께 푸른 천연잔디운동장에서 별을 관찰하는 기회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드넓은 우주에 대한 과학탐구력을 길러 주고자 기획된 가족천문교실은 전주교대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간이 천제망원경 만들기, 야광별자리판 만들기, 달표면 크레이터 관측, 토성관측, 컴퓨터로 미리 보는 밤하늘 시연, 별 이야기 나누기, 새천년 건강 체조, 학교주변탐사, 삼겹살파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 졌다.

별처럼 반짝이는 왕북 어린이들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하여 가족 사랑과 조화로운 심성을 가꾸는 동시에 우주의 신비를 깨닫고 우주시대에 부응하는 진취적인 창의력을 계발하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