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하반기 명예퇴임한 강병용 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이 정부에서 수여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강국장은 지난 ‘76년 정읍시농촌지도소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후 ’82년 농촌진흥청 청소년과로 자리를 옮겨 농촌 청소년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93년 농촌 지도관 시험에 응시 합격하여 장수군농촌지도소 사회지도과장, 전북농촌진흥원 사회지도과장을 거쳐 ’99년 기술보급국장을 역임 하면서 국고보조금 98억 6천만 원과 도비보조금 16억 9천만 원을 확보하여 농촌지도사업 활성화로 전북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게 하였다.

특히 강국장은 일선 지도활동 강화를 위해 농업인상담소 및 교육장 신축 예산 32억 4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도공무원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38개 과정의 직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유형별 우수농업 기술센터 육성과 기술보급 활력화 사업 추진, 고소득 지역특색 벤쳐농업 육성, 농업인 후계세대인 4-H와 농촌지도자 육성 등에 진력했다.

또한 강국장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농업인의 기호도가 높은 일미, 남평, 동진1호등을 식부면적의 93%까지 확대 보급하고 질소비료 줄여주기와 예방위주 병해충 종합방제를 추진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는 품질 좋은 쌀 생산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농촌 관광자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28개소의 농촌전통 테마마을을 육성하고 농작업 환경개선과 농촌여성 소득원 발굴에도 진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수여 홍조근정훈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