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8일 이리중앙교회로부터 저소득층자녀 급식비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받았다.

이리중앙교회 조성천 목사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곤란을 겪는 결식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늘정원 카페의 수익금은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환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익산교육청 정광윤 교육장은 “경제상황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급식비 지원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결식아동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리중앙교회로부터 받은 기부금은 익산 관내 5개교 저소득층 자녀 및 차상위계층 60여명에게 급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리중앙교회는 지난해 7월부터 하늘정원 카페를 개업해 지역에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이곳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환원하고 있으며, 2008년 저소득층가정 쌀지원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결식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