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4일과 오늘 15일까지 2일간 함열·동남초교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아론(정신보건센터 아동청소년사업담당) 심리사가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부모 리더십 유형 및 성격유형, 심리검진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

최아론 심리사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부모의 양육법과 교사의 지도법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성격유형에 따른 차이로 인해 건강한 아이가 때로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이로 낙인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보건센터는 이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의 과잉행동장애, 우울증 및 기타 정신건강문제 조기선별을 위한 검진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인상담 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한 의식개선이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올바르게 접근하는데 있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