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수) 오후 11시 경.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등 남부지역은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익산지역은 16일(목) 오전부터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 %)가 오겠고 아침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고 한다.


▲ 15일(수) 밤 11시 기상청 발표. 레이더에 나타난 색깔(오른쪽 그래프 참고)은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곳으로 전남과 제주도 지역이 비가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라북도는 일부 지역에 내리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구름이 잔뜩 낀 상태임을 나타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0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 해상에서 1~2m로 일것이라고 예보했다.

내일 최고 30mm정도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나 국지성 폭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역에 따라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장맛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15일) 새벽 0시에 기해 익산지역에 호우경보와 아울러 새벽 3시 30분에는 만경강 수위가 높아져 홍수경보가 발령된 바 있어 이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음주까지 흐린 날씨가 많을 것이라며 이번 주말이 장맛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6일과 17일. 익산지역에 예상되는 예보상황이다.(기상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