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형 자율학교인 익산고(교장 유윤종)가 2010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지난 18일 오후 3시 익산고 익성 기념관에서 가졌다.

올해 졸업생들 94명 중에서 서울대 3명, 고려대 4명 연대 4명 등 KAIST 포항공대 울산 과기대, 미국 뉴욕 주립대에 합격했다.

그 외에 서울 수도권 명문대 21명 과 지방 의치한의계열 2명 교대 2명, 육사 1명 등에 대거 합격하여 소규모 학교인 시골학교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 주었던 익산고가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여 전국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화재가 되고 있다.

유윤종 교장은 "2010학년도 신입생은 4학급 112명 모집에 50%가 장학생인 특대, 특급, 수급 우급으로 나누어 모집하여 전원 기숙사 생활과 철저한 관리로 명문대 진학률을 높여 익산고를 전통 명문고 반열에 세우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도 전주에서 203명, 익산 102명, 군산95명 등 도내 남원, 김제, 정읍, 부안 기타지역을 비롯 63명 타지역(서울,경기,대전, 경남)에서 170명등 총 633명의 우수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학설명회 장소인 익성 기념관을 가득 매워 익산고에 관심이 많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고에 많이 모이는 비결이 뭘까? 그것은 전원 기숙사 생활하는 농촌 자율학교로서 학교에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1인 1노트북으로 자유롭게 U-Learning을 활용한 수업과 방과후 인터넷 학습, 그리고 한달에 한번 귀가하는 철저한 기숙사 관리를 통해 성적 향상도를 높여나가기 때문일 것이다.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농촌학교에서 그 대안으로 학생이 선택하는 보충학습과 수학, 영어, 논술 심화 특강을 통해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여 학생이 수업에 적극 만족하여 뛰어난 진학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소문을 듣고 서울, 경기를 비롯하여, 전주, 익산, 군산, 및 도내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들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정상수업을 마치고 수준별 보충 심화 학습 및 독서실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고 보통 밤 12시에 취침을 하지만, 밤 1시 30분까지 학생들이 독서실에서 책과 씨름을 하고 있다.

철저한 학생 관리 및 기숙사 생활

정규 수업 후 영재장학생은 전담 사감에 의한 철저한 관리 하에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할 뿐 아니라 330여 석이 완비된 독서실 생활을 하고 있다. 기숙학교로서 방과 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면학분위기 조성과 개인별 맞춤식 교육 및 진학 상담 등 교사들의 열과 성의를 다하는 철저한 관리가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전국 최고의 장학 제도(학교법인의 전폭적인 지원)

익산고등학교가 이렇게 우수한 학생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영재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현장에 착근함은 물론 10년 전 (고) 지성양 이사장이 150억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여 우수한 장학생을 지속적으로 선발하여 교육했다.

현 지승룡 이사장(대한검도회장)은 선친의 유업을 받들어 탁월한 교육적 비전을 갖고 우수한 학생들에게 대폭적 교육투자를 계속함에 있다.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일반계 4학급 중 50%를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성적에 따라 수업료, 보충, 심화 학습비는 물론 해외연수를 위한 학업격려금, 기숙사비, 노트북을 개인별로 지급하고, 많은 학생들에게 학업격려금(200만원 - 500만원)을 지급할 뿐 아니라 졸업 후 서울대를 비롯하여 명문대 진학시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추천하여 유당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최신시설 지원

70여억 원을 투자하여 다목적 실내체육관, 3학년 신축 동사, 교내조경 및 환경개선 등 현대화된 교육시설과 교육 여건을 개선하여 전국에서 최고가는 학교로 만들려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교내에는 무선 인터넷망과 멀티미디어실, ICT실, 문서 작성실 등의 PC와 노트북, PMP를 통한 U-Learning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 어디서나 인터넷 강의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교운영프로그램

학생들이 정규 수업 외에도 심화학습, 보충수업을 수준별로 실시하였으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특화 교육을 실시하였고 최신 영어전용교실을 구축하여 외국학교와 화상 수업,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여 영어회화 및 교과 지도를 하고 있다.

영어 동아리반을 조직하여 영어신문 발간, 영어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부 초빙 논술 전담 교사에 의한 독서 및 논술 지도는 물론 2,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심화논술대비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신 시설의 방송실을 구축하여 화상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오병도 입학관리부장은 "요즘 과외나 학원 교육 등 사교육에 의존하여 공부한 학생들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많이 하는 학생들 중에서 탁월한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재를 장학생 사정 관제를 통해 영재장학생으로 선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