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의 할아버지와 15세 손자의, 사랑을 얻기 위한 환상적인 축제의 시간 <약속해줘!> (감독: 에밀 쿠스트리차, 주연: 우로스 밀라바노빅, 마리아 페트로뇨빅, 개봉: 8월 13일, 수입/배급: 스폰지)가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의 영혼을 춤추게 할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새 영화 <약속해줘!>의 공식 예고편이 영화가 가지는 특유의 발랄함과 천진난만한 상상을 화면 가득 담아내며 관객들의 관심을 부추기고 있다.

한 바구니의 사과와 함께 차네를 목욕시키며 도시로 가서 신부를 찾아오라고 당부하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처음 도시를 찾아간 차네가 배꼽티를 입은 여자와 고층 빌딩에 눈길을 빼앗긴 모습, 평생의 배필에 될 야스나에게 첫 눈에 반해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한 연극을 펼치는 모습 그리고 야스나를 위해 바요 갱단과 한바탕 대결을 벌이는 차네를 담고 있는 예고편은 예고편만으로도 영화 <약속해줘!>의 기발함과 흥겨움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아름다운 야스나를 향한 차네의 무한 사랑, 그들의 사랑이 한바탕 축제처럼 펼쳐지는 <약속해줘!> 2분 정도의 짧은 예고편에서도 에밀 쿠스트리차가 그려내는 환상적인 사랑이야기가 황홀하게 펼쳐지는 <약속해줘!>는 8월 13일 관객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선사할 것이다.

Synopsis

차네는 16살! 할아버지, 꼭 예쁜 신부감을 데려올게요~

차네는 할아버지와 함께 외딴 시골에 살고 있는 순진무구한 소년이다. 마을 주민이라고는 차네, 할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를 짝사랑하는 글래머 선생님뿐!! 평화롭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차네를 불러 말하길, “할애비가 죽으면 이 마을에 너 혼자 남을 테니, 내 말대로 하겠다고 약속해다오. 도시로 가서 소를 팔아 그 돈으로 세 가지를 가져오려무나. 첫째는 성당에 걸 성화, 둘째는 기념품, 마지막으로는 너와 인생을 함께 할 참한 신부를!”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삭막한 도시에 도착한 차네는 과연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모두 지킬 수 있을까? 두리번거리던 차네의 앞에, 햇살처럼 눈부신 야스나가 나타나는데! 차네의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Information

제목: 약속해줘
원제: Zavet
감독: 에밀 쿠스트리차
제작국: 프랑스
제작연도: 2007
언어: 세르비아어
주연: 우로스 밀라바노빅, 마리아 페트로뇨빅
러닝타임: 130분
장르: 코미디, 로맨스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