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북중학교(교장 김대길)는 지난 21일(화) 오후 2시 300여 명의 학부모와 내빈들이 모인 가운데 체육관 및 급식소(북성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북성관은 개교 25년을 맞은 이리북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이루어진 것이다.

김대길 이리북중학교 교장은 인사말에서 "제2의 개교라는 마음으로 개관식을 준비했다"며 "우리학교는 익산지역에서 학력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교육환경은 열악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교육청의 지원 아래 멀티미디어실, 영어전용교실, 과학실현대화사업, 본관 창틀 교체공사, 야외 학습장 시설 등으로 괄목할 만한 교육환경 개선을 이루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이리북중학교 북성관 개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시설이 낙후되어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학교는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