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병옥)가 제139회 정례회를 개회중인 가운데 송병원(보건복지ㆍ왼쪽사진) 박종대(기획행정ㆍ가운데사진) 손문선(기획행정ㆍ오른쪽사진)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송병원 의원 : 최근 세계적인 유행병인 신종 인플루엔자의 창궐로 700여명이 사망하고 우리나라도 감염환자수가 1천명선에 도달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와 우리시에도 환자가 발생하는 등 하계방학 및 휴가와 맞물려 확산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추가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발생치 않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홍보와 철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가을 겨울철 대 유행에 대비하여 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예방과 치료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박종대 의원 :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젊고 능력 있는 정착형 귀농인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귀농인구의 연령대는 30∼50대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시 차원에서 전문적인 영농교육, 농지임차비, 주택수리 등 귀농정착금을 지원 하고 전문직 공무원과 귀농인의 1:1 멘토 결연 등의 유인책으로 귀농정책을 성공시킬 경우 전국에서 4번째로 농지가 많은 익산시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귀농자들의 다양한 직종에서 쌓은 경험과 토착민들의 농업지식이 어우러져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익산시와 농협 그리고 관련단체가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손문선 의원 : 익산시의 미래와 희망이 걸린 국가식품 클러스터가 익산시에 유치된 뒤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바 이는 법률적인 행위로 국가 투자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임으로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34만에 육박했던 익산시의 인구가 30만대로 감소한 원인을 분석하여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부송동 쓰레기 소각로 안전성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불안이 있으므로 앞으로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현재 야적된 쓰레기는 소각처리가 아닌 원래의 약속과 같이 신규매립장을 조성하여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