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고유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거리, 먹거리를 갖춘 농촌전통 테마마을이 새로운 휴가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휴가철인 요즘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2002년부터 도내에 농촌전통 테마마을 28개소와 농촌체험교육농장 24농가를 육성, 농촌어메니티를 조성하여 농촌전통자원의 발굴 활용으로 도농간 상생적 교류를 촉진하고, 여름방학중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학교 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업․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은 물론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도내 농촌전통 테마마을은 마을별 7거리(볼거리, 먹거리, 쉴거리, 체험거리, 놀거리, 살거리, 알거리) 자원을 바탕으로 고유한 전통문화와 지식을 발굴하여 도시민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이다.

또한, 농촌교육농장은 농촌과 자연에서 발굴된 소재를 활용하여 학교 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창조적, 과학적, 감각적 활동을 통해 딱딱한 교과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게 교육농장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시민과 학생들이 농촌체험마을을 찾을 수 있게,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전통테마마을과 농촌교육농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호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농촌전통 테마마을과 농촌체험 교육농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go2vil.org/)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