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지사(지사장 한문희)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익산역 회의실에서 석도국제훼리(주)와 코레일투어서비스(주) 김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관광상품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철도공사와 석도국제훼리 ․ 코레일투어서비스가 공동으로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국제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우선 내국인의 중국관광과 중국인의 국내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문희 철도공사 전북지사장은 “국제화시대에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관광지를 찾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토록 저렴하고 알뜰한 상품을 구성하여, 안전한 철도와 최고급 선상크루즈 선박을 연계하는 신개념의 관광상품으로 최선을 다해 고객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여행시 군산항을 이용하여 중국의 석도항에 입항하여 주변에 있는 연태와 청도지역의 해저와 등산, 장보고 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지를 3박4일, 4박5일, 5박6일 코스 가운데에서 고객이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 하고 있다.

또한, 중국 관광객이 군산항을 통해 입국하여 전주 한옥마을 등 한국의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관광상품은 늦어도 8월말까지 관광코스 사전 답사와 협의를 거쳐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상품판매에 들어갈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사 전북지사 영업팀(☎063-855-2264)과 석도국제훼리(☎063-441-1200), 코레일투어서비스((☎063-852-7789)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