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에 걸쳐 부송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영등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중 희망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자신감이 솔솔~ 생기는, 즐거운 여름방학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흥미와 경험중심의 수업을 확대하고 특수교육대상자의 잠재적 소질 계발을 통해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프로그램은 점핑클레이, 요리활동, 제과.제빵, 예술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7개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내용들이며, 흥미로운 재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광윤 익산교육청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있어서 자칫 지루하고 긴 방학일 수 있는 여름방학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화 했으며, 이 행사가 참가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어 통합교육에의 적응,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적응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진행중에 있는 여름방학 방과후학교에는 참가 학생들 모두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적극 참여하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