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이 주민 불편 해결사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오전 이 시장은 송학동 지안리즈 APT경로당을 찾아가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곤선 도로개설공사와 관련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학동 학곤선 도로개설공사는 송학동 현대APT~오산면 송학리 상학마을까지 이어진다. 시는 지안리즈APT 및 인근주민들이 그동안 도로가 없어 마을길과 산업도로로 경유하며 시내권 접근에 불편을 겪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특히 도로 옆에 보행 길을 만들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오는 9월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날 “도로가 개설되면 주민들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그 지역의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대책으로 8월1일부터 시내버스 72~74번, 78번의 기점을 지안리즈APT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