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부터 23일까지(11박12일) 공주영상대학 이벤트연출과에서 국토대장정을 갖는다.

올 해로 7회를 맞이하는 국토대장정은,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는 2010 세계대백제전을 맞이하여 끼와 꿈을 가지고 있는 스무살의 프로! 공주영상대학 이벤트연출과 학생들이 직접 섭외, 홍보, 참여까지 모든 과정을 기획하여 ‘백제여! 다시 한번!’ 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해남을 출발해 목포, 함평, 장성, 정읍, 김제, 익산, 논산, 부여를 지나 공주를 마지막 목적지로 약340Km를 완주한다. 총 11박 12일의 국토 여정에 따라 대학생들은 옛 백제의 영토를 체험하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부터 시작하여 국토대장정의 의미를 한층 더 부여한다. 백제의 본거지로써 문화, 유적지가 밀집 되어있는 부여를 지나 공주에 도착함으로 성조들의 땀방울과 옛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다는 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잃어버린 왕국, 백제를 찾아서!

근래에 들어 일본의 백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비해 우리나라의 백제문화에 대한 관심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역사왜곡 실태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점점 희미해져 가는 백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해상왕국 백제의 역사를 느끼고 다시 되찾기 위한 대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하며 제7회 국토대장정‘백제여! 다시 한번!’ 을 통해 옛 백제의 기상을 재발견하고 계승하여 대학생들의 젊음과 패기를 발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