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품목별 농업인연구모임 연찬회가 4일부터 2일간 전라 북도 생물산업진흥원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교육과 함께 경북 울진에서 개최하는 친환경엑스포 현장을 다녀올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주)인비트로플랜드 대표이사를 초청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마케팅전략 이란 제목으로 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제2의새마을 운동인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에 대하여 농진청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TF팀장의 강의와 우수 품목별 농업인연구모임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찬교육에서는 과거에는 농산물을 많이 생산만 하면 돈이 됐지만 현실은 생산도 중요하지만 가공, 포장을 잘하여 소비자의 지갑을 열어 많이 판매 할 수 있는 방법이 더욱 중요 하다는 것을 교육과 현장학습을 통해 배우게 되며.

또한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은 농촌진흥기관에서 농업인들이 선도적으로 펼쳐나가는 제2의 새마을운동인 정신운동임을 일깨워 주고 실천하므로서 우리농촌과 우리의 일상생활에 맑고 깨끗한 농촌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하는 품목별 농업인연구모임회원들은 농촌에서 각 품목별로 연구모임을 만들어 정보교환, 자재공동구입, 농산물 공동 판매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단체이며.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관리하는 농업인연구모임은 508개 단체에 23,015명이 가입되어 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한․미, 한․EU FTA체결 등 농업인이 어려운 이때에 품목별 농업인연구모임단체가 앞장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연구모임을 통해 농업인이 더욱 더 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